한국니트산업연구원 준공식 열려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3.10.20
- 조회수
- 168
전북지역을 세계적인 니트산업의 메카로 부상, 세계 초일류 생산기술 기반구축 마련을 위한 '재단법인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20일 준공식을 개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니트산업 연구기관으로 출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규정 익산시장을 비롯한 강현욱 도지사, 조배숙 국회의원,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보, 이명섭 경찰서장, 공석붕 한국패션협회장, 백흠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무이사, 윤이기 전북니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덕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원장 등 300여명의 각계인사가 참석, 기념식수 및 생산시설을 순시했다.
익산시 석암동 제2 산업단지에 3,473평 부지(연건평 2,615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니트산업체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 혁신체제 구축 및 니트산업의 지식기반 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앞으로 사가공, 원단가공, 편직, 염색, 가공, 봉제 등의 pilot 설비를 구비, 니트업체들의 시제품 생산 및 소량 오더를 수용하여 품질이 좋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니트제품의 디자인 개발과 비즈니스 맵(Business Map)을 작성하는 등 국내·외 유명 전문기관 및 샘플 등을 수집, 제공하게 된다.
또한 센터 홈페이지 및 LAN 시스템, 특허 및 기술정보의 DB화, 전자상거래시스템(B2B) 등 최신의 정보 유통망을 구축하여 연구원이 보유한 생산설비 등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체 상호간의 실질적인 전자상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체제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 공인 시험기관의 업무(KOLAS, ISO 등)를 대행하여 도내지역 및 국내업체가 섬유관련 시험분석 및 품질인증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창업보육시설을 확보하여 디자인, 고급소재개발, IT업체, 원단개발, 프로모션업체 등 6∼7개의 섬유·니트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공동연구개발(R&B) 및 집적화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니트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개원됨에 따라 섬유공동 브랜드 제품 생산으로 섬유업체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내수와 수출에 많은 기여는 물론 다수의 고용창출효과와 제품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등 익산시 섬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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